어벤저스 인피니트 워 이야기


요즘 k-pop이 대세라던데 영화도 한국식 영화가 대세인가?

-아래는 한국식 영화에 대한 설명-

A:XX를 내놓으면 YY는 이행하지

B:좋아 XX를 줄게 YY를 이행해!

A:좇까^^ (알면서 당하는 B 병신)


A:(위와 같음)

C:(위와 같음)

A:(위와 같음)


이런 식으로 DEF 무한 반복인데 진짜 약간...얼탱이가 없었다. 근데 이게 전세계 흥행 1위에 역대급 1위 될 거라는 말도 있던데 허허 참... 심지어 한국식 영화의 대미인 '악역도 다 이유가 있어. 우리는 그를 이해해야해!' ' 같은 범죄자 인권 어쩌구 운운 + 불법체류자 인권 어쩌구 운운하는 이상한 이데올로기까지 짬뽕돼서 아주 그냥 후...


캐릭터의 측면에서, 등장하는 인물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각자의 매력이나 개성을 최대한 도드라져 보이게 하려고 한건지(...) 개개로 놓고 보면 하나하나 엄청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완벽히 평면적인 인물들로 바꾸어 놓아 죄다 극단적인 인물들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수많은 억지 신파극들. 진짜 너무 억지로 분위기 만드는데 허허 참... 루소 형제는 윈터 솔져랑 시빌 워 스타일이지 우주 이야기는 좀 아닌거 같다 ㅜㅠ... 진짜 윈터 솔져랑 시빌 워는 전율에 감동 그 자체였는데 말이다.


그래도 스파이더맨의 새 슈트는 멋졌다. 특히 등에서 나오는 연출 아이디어는 ㅗㅜㅑ... 아주 좋았음.


근데 사실 재밌다. 볼 만함. 내가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 투성이인건 스포하지말라 그러고(스포할 내용이 없음) 온갖 홍보에 난리는 다 쳤는데 막상 까보니 너무 별 거 없어서... 그냥 영화에 대한 아쉬움이랄까. 어벤저스 1,2는 너무 재밌게 봤었거든 ㅜㅠ... 그전 시리즈들도 나쁘지 않았고.(당연히 블랙팬서는 애초에 안 봐서 거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