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의 런던 올림픽 100m 접영



 솔직히 요즘 수영하면서 느끼는게 접영은 왜 있는 영법인지 잘 모르겠다.

 힘은 오지게 드는데 속도는 자유형(크롤)이랑 비슷하거나 더 느리고... 허리에 무리도 많이 가고.

 그러나 위의 영상을 보면 접영이 왜 있는지 알 것이다.

 존-나게 멋있거든. 접영은 존-나게 멋있어. 진짜 너무 멋있고 아름다워서 계속 보게 돼.

 리조트 수영장 가서 버러플라이 한 번 해주면 그냥 거기선 킹되는 것이야~

 그러니까 접영을 열심히 하자 김리뷰맨!

이미지: 사람 1명 이상, 수영, 수영장, 물

 수영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난 수영 완전 초보에서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어느 정도 중급자는 된 것 같다.

수업을 듣기도 했고 주변에 물어보기도 했으며 유튜브 영상도 엄청나게 찾아봤다.

그런데 개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이였을까?

 위 내용과는 좀 상관없이... 그건 바로 힘들어 뒤질때까지 하는 것이다.(...)

 이게 수영 허접들의 문제가 뭐냐면 언제 힘을 빼고 힘을 줘야하는지, 어떻게 힘을 빼야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근데 그게 정상이다. 우리는 비록 양수에서 태어났지만 성장은 지상에서 하였기에 기본적으로 물은 무서운 곳이며 위험한 곳이다. 그렇기에 몸은 잔뜩 긴장하기 마련이고 수영하면서 아~주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하게 된다.


 이게 존~나 힘들어 뒤질 때 까지 하면...하기 싫어도 온몸에서 힘이 다 빠져버리고 딱 수영에 필요한 근육들만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 이 느낌을! 잊지 않고! 힘이 빠지지 않았을 때도 할 수 있게끔! 연습을 하면! 확 늘 수 있다.


 결론은 뭐다? 수영은? 물 좀 먹어가면서... 뒤지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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